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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윤휴 사문난적 설명

by 쏨싹지기 2024. 7. 16.

윤휴 사문난적 설명

 

조선시대에는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이단'으로 낙인찍어버리는 사문난적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사문난적으로 찍혀서 마녀사냥을 당하게 된 윤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유교의 밑바탕이 된 성리학

성리학에 대해서 살펴보면, 성리학이란 주자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자는 중국 송대의 유학자로서 주자학이라는 것을 집대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우 뛰어난 실력으로 19세에 시험에 합격하여 이미 관직에 올랐을 정도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시면 되는데요. 문제는 이 성리학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부터입니다. 

 

 

2. 조선 후기 분위기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양란을 겪으면서 기존의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신분제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합니다. 

 

서민들이야 당연히 의문을 제기하고 체제에 대해서 반발심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고요. 

 

학자들 사이에서도 주자의 해석에 대해서 의문점을 느끼고 다른 시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생겼죠. 그중에 하나가 바로 윤휴였는데요. 

 

윤휴는 특히 병자호란을 겪고 사대하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북벌론을 주장하게 되지요. 

 

 

3. 송시열과 적이 되다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도 송시열이란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송시열은 노론의 영수이면서 주자학을 이어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문제가 여기서 발생했죠. 

 

송시열과 윤휴가 주자의 성리학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엄청나게 견해를 달리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논쟁은 논쟁으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요.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던 송시열은 윤휴를 사문난적으로 몰고 갔지요. 그리고 사문난적으로 몰리게 된 윤휴는 몇 번의 논쟁 끝에 1680년 64세의 나이에 사약을 받게 됩니다. 

 

사약을 받고 난 뒤에도 윤휴라는 이름 자체가 아예 금기시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200년이 훨씬 더 지난 1908년에 이완용에 의해서 복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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