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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기로에 서다 귀로에 서다 맞춤법

by 쏨싹지기 2024. 7. 12.

기로와 귀로 

 

자주 사용하는데 헷갈리는 표현 중에서 기로와 귀로가 있습니다. 기로에 서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귀로에 서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로와 기로 차이

올바른 표현은 '기로'가 맞습니다.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나 갈림길에 서 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은 '기로'가 맞습니다. 

 

- 기로 (O)

- 귀로 (X)

 

갈림길을 뜻하는 표준어는 귀로가 아닌 '기로'라고 합니다. 귀로는 '돌아오는 길'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의미하는 단어는 기로인 것입니다. 

 

 

2. 기로에 서다 뜻

일상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데요. 기로에 서다는 인생에서 어떠한 선택으로 인해 아예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때 사용을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먼저 마주하는 기로는 대학입시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체능에 재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지요. 나름 공부도 잘해서 모의고사 점수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러면 일반대학을 가야할까요? 예체능 계열을 진학해야 할까요? 그 선택에 따라서 인생은 아예 달라질 텐데 말이죠. 

 

이렇게 중요한 결정 하나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에 '기로에 서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을 하니 한국어에서 중요한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3. 예문

- 공무원 시험을 석 달 앞둔 진수는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기로에 서 있다. 

 

- 사람은 저마다의 기로 속에서 선택을 하고 후회를 반복한다. 

 

- 아버님께서는 교통사고로 현재 생사의 기로에 계십니다. 

 

- 저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 인생의 기로에서 어떤 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굴러다니며 살았다. 

 

- 우리 기업은 지금 존속의 기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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