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에서 감히 '범접하기가 어렵다'는 표현을 씁니다. 오늘은 범접하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범접하다 뜻
함부로 가까이 다가가서 맞닿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동사가 긍정형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 부정형으로 사용이 되고요.
보통은 대상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경우에 사용을 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한자
犯 (범할범) 국경을 침범할 때 '범경'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接 (접할접) 접견할 때 쓸 수 있는 한자입니다.
3. 범접할수없는 뜻
너무 대단해서 가까이 다가가거나, 그 사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에 선뜻 도전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4. 예시
1) 막강한 권력자
한 분야에서 짬밥이 오래되면 감히 넘볼 수 없는 위엄을 쌓게 마련입니다. 정치도 신인보다는 6선 의원과 같은 사람이 매우 권위가 높겠죠. 이제 막 정치에 뛰어든 신인이면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하거나 대적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예) 그녀는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다.
2) 선도하는 기업
기업에는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공기업 등이 있습니다. 보통 사기업에서는 실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기업들은 보통 기술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고 감히 다른 기업들이 그들의 위상을 넘보기가 어렵습니다.
(예) 그 회사는 첨단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어, 다른 기업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3) 능력이 뛰어난 사람
학문이나 실력적인 측면에서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어린 나이에 엄청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꽤 잘 나가는 위치에도 있고, 전문의가 되고도 해외로 유학을 다시 갈 정도로 학업에 진심인 지인도 있는데요.
(예) 그의 지식은 너무 방대하고 깊어서, 아무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런 사람들은 이 문장에서 범접할 수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지식이 너무 뛰어나서 다른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거나 경쟁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4. 예문
- 이 곳은 아무나 범접하거나 들어갈 수가 없는 장소입니다.
- 그녀는 너무 아름다워서 감히 범접하기가 어려워.
-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사람들이 있다.
- 그의 기세에 눌려서 어느 누구도 범접할 생각조차 못 합니다.
- 날카로운 그의 눈빛과 분위기에 누구도 함부로 그에게 범접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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